백규정,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도 잡을까

  • 변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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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24   |  발행일 2014-10-24 제20면   |  수정 2014-10-24
KLPGA KB스타챔피언십 1R···단독선두 허윤경에 5타차 뒤져

허윤경(24·SBI저축은행)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한국여자골프의 미래이자 19세 동갑내기인 백규정(19·CJ오쇼핑·구미 현일고 졸업)과 김효주(19·롯데)가 각각 시즌 4승과 5승을 향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23일 경기도 광주시 남촌 컨트리클럽 동서코스(파72·6천715야드)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허윤경은 6언더파 66타로 2위 박인비(26·KB금융그룹)에 2타 차 앞섰다. 지난주 LPGA 데뷔 무대에서 첫승을 거둔 백규정은 10번 홀까지 공동선두로 나섰으나 후반에 2타를 잃어 1언더파 71타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또 올 시즌 2개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김효주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코오롱 제57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첫날 짙은 안개로 경기가 지연되면서 결국 40여명의 선수가 일몰로 경기를 마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천2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는 2시간 넘도록 경기에 들어가지 못하면서 성적까지 나쁜 결과를 낳았다. 대기선수로 출전한 전윤철이 4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양용은(42)은 1오버파 72타,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2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잔여 경기는 24일 오전 7시에 재개된다.

변종현기자 bye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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