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하늘요새 복원, 메릴랜드 상공 20분간 비행 '역사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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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24 00:00  |  수정 20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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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유투브 캡처]
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 소식이 화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 육군 항공대의 주력 폭격기로 유럽 상공에서 맹활약한 ′보잉 B-17 플라잉 포트리스(Flying Fortress)′가 복원됐다. 지난 9일 미국 메릴랜드 동부 공항 활주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출격을 준비하는 미 육군 항공대의 활주로로 변해, 거대한 4발 대형 폭격기 B-17의 이륙을 준비했다.
 
B-17기는 기존 기존 마틴 B-10(쌍발 폭격기)의 후속기종으로 항속력과 폭탄 탑재량이 2배로 강화된 다발 폭격기를 원했던 미 육군 항공대의 요청으로 보잉에 의해 1934년 첫 개발됐다. 1936년~1945년 사이 생산돼 미 육군 항공대는 물론 영국 공군에까지 폭넓게 활용됐으며 브라질 공군을 마지막으로 1968년 퇴역했다.
 
B-17기의 복원은 자체 비행기 제작 전문 국제단체 EAA(Experimental Aircraft Association)의 주도로 진행됐다. 이번 비행에는 오래 전 해당 기종과 함께 수많은 시간을 하늘에서 보냈던 베테랑 파일럿 조지 다브너가 조종간을 잡았다.
 

한편, 이번에 복원된 B-17기는 메릴랜드 상공 375m 지점을 약 20분 간 성공적으로 비행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 의미있네" "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 역사에서 교훈을 얻네" "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 역사의식 대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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