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 당했다” 나상욱 前 약혼녀 손배소송

  • 최수경
  • |
  • 입력 2014-10-25 07:36  |  수정 2017-09-07 13:48  |  발행일 2014-10-25 제7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재미동포 골퍼 나상욱씨(31)의 약혼녀라고 주장하는 A씨가 일방적으로 파혼을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24일 대구가정법원에 따르면 A씨의 변호인은 이날 오후 2시 대구가정법원에 약혼해제 등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법원은 조만간 이 사건을 가사합의부에 배당할 방침이다.

앞서 이날 오전 A씨는 변호인을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나씨와 다음 달 22일 결혼식을 앞둔 상태였는데, 일방적으로 파혼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보도자료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한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처음 만났고, 이후 진지한 관계로 발전해 지난해 12월 약혼했다.둘은 1년 이상 투어를 같이 다니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A씨는 지난달 나씨 부모로부터 전화로 일방적인 파혼 통보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최수경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