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us issue] 대구대, 화이트 해커 양성 기관 정보보호영재원 입학식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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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27 08:08  |  수정 2014-10-27 08:08  |  발행일 2014-10-27 제19면
[Campus issue] 대구대, 화이트 해커 양성 기관 정보보호영재원 입학식
지난 18일 대구대에서 열린 정보보호영재교육원 개원식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가 18일 정보통신대학 강당에서 정보보호영재교육원(원장 김창훈, 컴퓨터·IT공학부 교수)을 개원하고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홍덕률 대구대 총장, 홍원일 교육부 정보보호팀장, 장익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본부장을 비롯해 입학생 89명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지난 8월 교육부로부터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지정됐으며, 영남권역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윤리의식을 겸비한 미래의 정보보호전문가인 화이트 해커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대구대는 2014학년도 첫 교육생으로 중학교 15명씩 3학급, 고등학교 15명씩 3학급 등 총 90명의 영재를 모집했으며 1차 서류평가와 2차 면접평가를 거쳐 남학생 70명, 여학생 19명 등 최종 89명을 선발했다. 이들 89명은 국가가 인정하고 국비로 교육받는 최초의 주니어 화이트 해커로 거듭난다.

교육생들은 토요일과 방학 등을 이용해 사이버침해 예방 및 대응, 암호해독, 정보 윤리 등 120시간 이상 교육을 받는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 안랩 등 정보보호 분야 정부기관 및 기업 등을 견학한다. 또 정보보호 분야 대학 교수와의 멘토링 등을 통해 정보보호 역량을 높이고 창의력 개발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는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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