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딤돌 대출[온라인커뮤니티] |
추가 수혜 단지는 서울과 경기도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 114는 전국의 아파트 721만여 가구 가운데 디딤돌 대출 신청 기준 완화로 새로 혜택을 보게 된 전용 85㎡ 이하, 시가 4억∼6억 원 아파트는 모두 39만여 가구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71%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가 25%로 뒤를 이어 서울과 경기 지역 수혜 아파트가 전체의 96%를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노원구와 강서구, 도봉구 순으로 많았고, 경기도에서는 수원시와 고양시, 용인시 순이었다. 디딤돌 대출은 소득수준 등에 따라 연 2.6∼3.4%의 금리가 적용되고, 시가 6억원 이하 주택 보유자가 집을 처분하면서 새 집을 살때 신청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상여금과 각종수당을 포함해 부부합산 연소득 6천만원(생애 최초 7천만원) 이하이며 1주택 소유자는 3개월 이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신청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디딤돌 대출 40만가구 추가 수혜, 서민들에게 큰 인기""디딤돌 대출 40만가구 추가 수혜, 인기 짱""디딤돌 대출 40만가구 추가 수혜, 부동산경기 활성화에도 도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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