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의 주류업체인 오미나라는 지난 20일 부산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개막식에서 오미자 발포성 포도주인'오미로제'가 만찬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오미로제는 양조분야의 대가로 꼽히는 이종기씨가 5년간의 연구 끝에 2011년 선보인 술이다.
이 술은 문경 오미자가 주원료여서 붉은색, 과일향 등이 섞여 호평을 받고 있다.
오미로제는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특별만찬주로 선정됐다. 프랑스 파리 식품박람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후 프랑스로 수출되고 있다.
브라이언 줄리안 세계마스터소믈리에협회 대표는 올해 3월 마스터소믈리에 심사를 위해 방한했다가 오미로제 맛에 반해 문경을 찾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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