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갤러리 ‘이규성 개인전’

이규성 작 ‘백자달항아리’

◇…영남대 조소과와 계명대 예술대학원 도예전공을 졸업한 뒤 문경에서 도예가의 길을 가고 있는 이규성의 9번째 개인전이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11월2일까지 ‘색의 유혹’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한국의 전통적인 물레성형을 고집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과 색채를 이용해 만든 실험적인 작품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우리 전통의 빛깔보다 더 진보한 색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자 다양한 시도를 했는데 덤벙시유, 2중시유, 3중시유를 이용해 요변과 변이가 많이 나타난 작품을 제작했다. 전시작은 기(器)의 다양한 형태와 유약의 변성을 보여주는 진사도자기와 백자, 청동다기, 흙청 다기, 생활자기 등 50여점이다. (053)420-8015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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