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갤러리 ‘신현예 개인전’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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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29   |  발행일 2014-10-29 제22면   |  수정 2014-10-29
DGB갤러리 ‘신현예 개인전’
신현예 작 ‘New time’

◇…도시의 야경을 디지털감성으로 담아내고 있는 화가 신현예의 개인전이 DGB갤러리에서 펼쳐지고 있다.

도시의 야경은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그 시대의 현실을 반영한다. 산업화와 조명의 발달로 화려해진 도시 야경은 그 시각적 이미지 또한 다양하게 변하고 발전하고 있다. 그 가운데 큰 변화는 바로 컴퓨터를 활용한 디지털이라는 문명이다. 이러한 디지털문명의 발전으로 인해 과거와는 달라진 도시의 이미지에 대해서도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표현이 요구된다.

작가는 “나의 작품은 이런 관점에서 도시 야경을 현대문명의 시각에 맞춰 디지털 감성으로 재해석해 표현하고 있다. 작품 속의 도시 야경에 나타난 색채 또한 자연의 빛이 아닌 인공의 빛으로 도시의 디지털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화려한 원색과 강한 보색을 사용해 빛과 어둠의 대조적 이미지를 담아냈다”며 “도시 야경 속의 빛은 어두운 밤하늘의 별처럼 희망을 상징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31일까지. 010-5258-1038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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