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이은성 고 신해철 조문, 순수한 영혼을 일깨워준 진짜 음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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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29 11:30  |  수정 2014-10-29 11:30  |  발행일 2014-10-29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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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태지 이은성 고 신해철 조문[온라인커뮤니티]
순수한 영혼과 진실된 의지를 일깨워준 진짜 음악인이었다.

 

로서태지 이은성 부부가 故 신해철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서태지 이은성 부부는 29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신해철의 빈소를 찾아 1시간 동안 조용히 머무르다 떠났다. 서태지는 故 신해철과 육촌이자 음악 동료로, 지난 27일 오후 비보를 듣고 '유희열의 스케치북' 리허설을 중단할 만큼 큰 충격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서태지는 28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신해철의 마지막을 기리는 추도문을 게재했다.

 

서태지는 "그는 음악인으로서 나에게 커다란 산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순수한 영혼과 진실된 의지로 우리를 일깨워준 진짜 음악인이었습니다. 아무 말하지 않아도 조용히 다가와 어깨를 다독여주던 맘 좋고 따뜻한 형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신해철이라는 커다란 이름을, 우리의 젊은 날에 많은 추억과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해준 그 멋진 이름을 기억해주실 겁니다"라며 "항상 최고의 음악 들려줘 고맙다는, 그래서 형이 정말 멋지다는 말을 차마 다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그리고 모두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노래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서태지 이은성 부부 신해철 조문 추도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태지 이은성 부부 신해철 조문 추도문, 가슴이 찡하네" "서태지 이은성 부부 신해철 조문 추도문, 가슴 아프다" "서태지 이은성 부부 신해철 조문 추도문, 훈훈한 모습"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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