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비슬산 자연음식 경연대회’ 영동대 허준휘씨 大賞

  • 우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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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30 08:04  |  수정 2014-10-30 08:04  |  발행일 2014-10-30 제24면
달성 농특산물·사찰음식 퓨전화 등 맛 자랑
‘2014 비슬산 자연음식 경연대회’ 영동대 허준휘씨 大賞
비슬산 자연음식 경연대회 大賞 수상작.

지난 25일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열린 ‘2014 비슬산 자연음식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충북 영동대 호텔외식조리학과 허준휘씨(3년)이 차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부상 100만원을 받았다. 허씨는 달성군 지역 특산물인 연근, 블루베리, 방울토마토를 이용해 만든 요리 작품 3점을 출품했다.

<사>한국조리기능인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총 80여개팀 240여 종의 음식이 출품됐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1만5천여명에 이르렀다.

출품 음식은 달성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과 사찰 음식 등을 활용한 것이 많았다. 달성의 농특산물인 부추, 연근, 버섯, 유가찹쌀, 찰흑미, 콩, 양파, 마늘, 미나리, 쌈야채, 토마토, 블루베리, 멜론 등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달성의 맛 사찰음식을 퓨전화한 것들이 선보였다.

달성군은 앞으로도 특색 있는 메뉴가 많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사찰음식의 중심지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이 경연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의 수준이 높아져 명실상부하게 전국적인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며,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음식 산업 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원태기자 restar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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