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포스코·포항신항서 통합 방호훈련

  • 입력 2014-10-30 15:14  |  수정 2014-10-30 15:14  |  발행일 2014-10-30 제1면

 해병대 1사단은 30일 오후 국가중요시설인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포항신항에서 적 침투와 테러 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통합 방호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해병대 1사단, 군수지원단, 포항항만방어대대 등 군병력과 포스코 예비군연대, 포항신항 청원경찰 등 인력 900여명이 참가했다.
 또 한국형 상륙장갑차(KAAV) 4대, 헬기 1대 등 정비 36대를 동원했다.


 포항신항에서 해안침투 물체를 발견한 상황을 가정해 군이 초동조치, 방호지원,대테러조치 등을 단계별로 했다.
 이어 포스코내 가스센터에서 발견한 폭발물을 즉각 조치하고 침투자 흔적을 추적해 사살했다.
 군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가동하며 실시간으로 침투자 활동을 공유하고 대테러 특수수색대 등을 신속하게 투입해 조기에 상황을 종료했다.


 박관영 중령은 "국가중요시설 방호태세를 점검하고 보완하는 훈련"이라며 "확실한 통합방호 체계로 적의 어떠한 도발도 현장에서 격퇴할 수 있는 완벽한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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