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2014 비슬산 자연음식 경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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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30 15:30  |  수정 2014-10-30 15:30  |  발행일 2014-10-30 제1면
달성군 우수 농·특산물을 이용한 명품음식이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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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달성군 제공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지난 10월 25일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특화음식인 사찰음식 등을 활용한 특색있는 음식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2014 비슬산 자연음식 경연대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달성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조리기능인협회 주관 및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문오 달성군수, 강신원 국립대구과학관장, 김영근 달성교육장 등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이 참석했으며, 행사 당일 1만 5천명 가량의 관람객들이 다녀가 특색있는 자연음식과 사찰음식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역의 농·특산물인 부추, 연근, 버섯, 유가찹쌀, 찰흑미, 콩, 양파, 마늘, 미나리, 쌈야채, 토마토, 블루베리, 메론 등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달성의 맛 ‘사찰음식’을 퓨전화해 상업화가 가능한 신메뉴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구공업대학교 최영준 교수, 백석문화대학교 주말찬 교수, 대전보건대학교 이두찬 교수, 부산여자대학교 박진수 교수, 대덕대학교 김명식 교수의 심사로 출품작품들의 전문성, 작품성, 창의성, 상품성을 평가했으며, 특히, 새로운 아이디어에 정성을 더하여 자연음식을 잘 표현한 작품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이날 대상은 영동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허준휘 군이 수상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부상 100만원을 수여받았다. 허 군은 달성군 지역 특산물인 연근, 블루베리, 방울토마토를 이용해 만든 요리 작품 3점을 출품했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지역의 특산물을 잘 활용했으며, 자연음식 경연대회에 맞게 작품 구성이 아주 잘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달성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전통음식을 활용한 특색 있는 새로운 메뉴가 많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달성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사찰음식의 중심지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경연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의 수준이 높아져 명실상부하게 전국적인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달성하면 떠오를 수 있는 특화된 음식 개발에 노력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음식산업 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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