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55)가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뇌과학 분야의 권위자인 김 교수는 아태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을 맡으면서 아태지역 16개 국가의 물리학 관련학회가 모인 ‘아시아·태평양 물리학연합회’ 회장으로도 일하고 있다.
서울대에서 학사를 받은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박사를 받은 김 교수는 미국 코넬대와 프린스턴고등연구소를 거쳐 1990년부터 포스텍에서 연구처장과 산학협력단장, 포스텍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포항=김상현기자 shkim@yeongnam.com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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