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성덕댐 용수 길안천 취수 반대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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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1-01   |  발행일 2014-11-01 제8면   |  수정 2014-11-01

안동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제165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김호석 의원(용상동) 등 12명이 발의한 ‘성덕댐 용수 길안천 취수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또 이 결의안을 국회의장, 국무총리, 국토해양부장관, 경북도지사, 한국수자원공사장, 김광림·윤명희 국회의원에게 보냈다.

대표발의한 김호석 안동시의원은 “안동·임하댐 건설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잦은 안개로 시민 건강과 농작물 피해, 개발제한 등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성덕댐의 물을 길안천을 통해 퍼가겠다는 발상은 시민을 기만하는 처사”라며 “길안천을 보호하기 위해 취수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안동시의회는 이날 성덕댐 용수 길안천 취수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길안천 취수 반대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안동=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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