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부산·울산·전남, 원전문제 현안해결 힘 모은다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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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1-01 07:15  |  수정 2014-11-01 07:15  |  발행일 2014-11-01 제8면
원전소재지 광역시·도 행정협의회 구성 협약 방사선 감시 등 협력

경북도는 31일 엑스코에서 ‘원전 소재 광역시·도 행정협의회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원전소재 4개 광역시·도가 방사능 방재대책 마련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원전 관련 주요현안 발생 시 공동대처 및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의회는 원전소재 경북·부산·울산·전남 4개 시·도 부단체장으로 구성하고, 연 2회의 정기회 및 임시회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협의회를 대표하는 회장은 부산, 울산, 전남, 경북 순으로 1년씩 윤번제로 한다.

협약식에서 4개 시·도는 원전 안전대책 및 방사능 방재대책, 원전 안전과 관련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연구, 원전훈련, 방사선 감시 등 상호협력, 사용 후 핵연료, 지역자원시설세 인상 등 각종 현안 공동 대처, 기타 선진 원전안전대책 공동연구 및 지방자치단체 역량강화 사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경북을 비롯한 4개 시·도는 지역 원전 관련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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