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종운 감독 선임 “팀 내분 수습 최적임자”

  • 입력 2014-11-01 00:00  |  수정 2014-11-01
롯데 이종운 감독 선임 “팀 내분 수습 최적임자”

내분으로 난파 직전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새로운 선장에 이종운 1군 주루코치(48)가 선임됐다.

롯데는 이 신임 감독을 제16대 감독에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3년 계약에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 8억원의 조건이다.

롯데는 최근 선수단과 구단 프런트의 내부 갈등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큰 위기를 맞았다.

급기야는 선수단이 구단 프런트의 특정 인물을 겨냥해 사실상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서까지 발표하면서 갈등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롯데는 이러한 내부 갈등을 봉합할 적임자로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이 신임 감독을 선택했다.

롯데 측은 “선수들과 소통을 잘하는 외유내강형”이라며 “롯데 프랜차이즈 출신으로 선수들의 성향과 팀의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흐트러진 팀 분위기를 추스르는 데 최적임자로 판단해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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