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동차세 체납액 300억원…징수 총력

  • 입력 2014-11-01 09:04  |  수정 2014-11-01 09:04  |  발행일 2014-11-01 제1면

대구시가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에 팔을 걷어붙였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의 자동차세 체납액(지방교육세 포함)은 301억원으로, 전체 지방세 체납액 981억원의 30.7%를 차지하고 있다.


 더구나 이동하는 차 특성 때문에 다른 세목보다 징수하기 어렵고 무적차도 계속증가하는 등 자동차세 체납액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8개 구·군과 함께 오는 4∼6일과 25일∼27일 담당 직원 72명을 투입해 자동차세를 2차례 이상(다른 시·도 등록차는 4회 이상) 체납한 차의 번호판을 영치한다.


 번호판을 영치했는데도 소유주가 지방세 체납액을 계속 납부하지 않은 차는 강제로 견인하거나 공매 처분하는 등 강력하게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오는 11일에는 상가, 주차장 등 차가 많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체납차를 적발해 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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