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년 생사불명 작은관코박쥐 소백산서 발견

  • 김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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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1-12 07:21  |  수정 2014-11-12 07:21  |  발행일 2014-11-12 제2면
60여년 생사불명 작은관코박쥐 소백산서 발견
작은관코박쥐(위)와 토끼박쥐.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소백산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인 작은관코박쥐와 토끼박쥐가 서식 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큰 귀를 갖고 있는 토끼박쥐는 강원도 등 국내 북부지역에 서식하는 종이지만 생태나 분포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작은관코박쥐는 1950년대 마지막 발견 이후 서식이 확인되지 않은 종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소백산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백산공원 사무소는 백두대간 생태축 보호를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모니터링 과정에서 이들 종을 확인했다.

영주=김제덕기자 jede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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