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덕순 신안상사 대표, 의성군 세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탄생

  •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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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1-14 07:41  |  수정 2014-11-14 07:41  |  발행일 2014-11-14 제12면

[의성] 의성군 지역에서 1억원 이상 기부를 하는 세 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나왔다. 그 주인공은 의성군 단밀면 단밀농공단지 내 쌀가공기계설비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신덕순 신안상사 대표(52).

이는 의성에서 권영만 권의원 원장(경북 15호·2013년 11월), 권순효 삼성연합의원 원장(경북 17호·2014년 3월)에 이은 셋째이며, 경북지역에서는 스물세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로써 의성군은 경북 북부지역에서 가장 많은 고액기부자를 배출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나눔 정신을 앞장서 실천하는 고장으로 우뚝 섰다.

신 대표는 12일 의성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가입식에서 “개인적인 명예를 얻는 것 아니라, 소외된 아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또 지역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힌 뒤, 매년 2천만원씩 5년간 모두 1억원을 기부하는 약정서에 서명을 했다.

신 대표는 앞서 2012년 5월 장학금 300만원을 의성군 장학회에 기탁한 것을 비롯해 안사면의 홀몸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등에 쌀 100포대(20㎏들이)를, 지난해 2월에는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경북대에 2천만원 출연을 약정하는 등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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