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대표단, 중국 펑화시와 우호교류협정 체결

[봉화] 봉화군이 중국 펑화시(奉化市)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봉화군 대표단은 16일 중국 저장성 펑화시를 찾아 펑화시와 우호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펑화시는 봉화(奉化)군과 한자 표기가 같고, 면적 또한 1천277㎢로 비슷하다.

저장성 닝보시 산하도시인 펑화시는 중화민국 전 총통이였던 장제스·징궈 부자의 고향으로, 의류와 조선, 신소재, 관광업 등이 발달된 도시다.

2013년 첫 교류를 시작해 지난 8월 봉화군 국제학생우호교류단 방문에 이어 세 번째 방문한 봉화군 대표단은 천즈앙 펑화시장과 교류협정서를 체결하고 행정, 문화, 예술, 교육, 경제, 무역 등 각 분야에서 상호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발전을 이루자는 데 합의했다.

또 협력관계를 유지해 상호 우의를 바탕으로 조만간 자매결연협정서을 체결한다는 데도 뜻을 모았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황준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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