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국도31호선인 청송우회도로가 연내에 착공된다. 청송우회도로는 대구·영천·포항권과 경북 북부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다.
17일 청송군에 따르면 국도31호선의 청송읍 청운리∼부남면 감연리 구간이 연내 착공해 2017년 준공된다. 총예산 500억원이 투입되는 청송우회도로는 2차로 5㎞구간으로, 터널 2곳과 교량 1곳이 건설된다. 또 농업기술센터 앞 청송사과공원 일대에 인터체인지가 설치된다.
청송우회도로가 완공되면 단풍철 주왕산 국립공원 가는 길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문호 청송군 건설방재과장은 “가을철 주왕산 방향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도청 이전 이후 경북 서북부 및 동해안 접근성도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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