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왕의얼굴' 서인국, 광해군으로 완벽 변신…호평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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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1-20 12:01  |  수정 2014-11-20 12:01  |  발행일 2014-11-20 제1면

20141120
사진:KBS2 '왕의 얼굴' 방송 캡처
‘첫방 왕의 얼굴’ ‘광해군’
첫방 ‘왕의 얼굴’ 서인국이 길상의 관상 때문에 비운의 세자로 전락하는 광해를 연기, 호평을 받고 있다.

서인국은 지난 19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패기 넘치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허당 세자부터 선조로부터 끊임없이 군주의 자질을 시험 받으며 자신의 운명에 도전했던 비운의 왕자 광해를 완벽하게 연기했다.


첫방 ‘왕의 얼굴’ 1회에서는 광해군(서인국)의 세자 시절과 관상이라는 이색 소재가 만나 색다른 팩션사극의 탄생을 알렸다. "왕이 되어서는 안 될 관상, 왕이 된다면 나라에 큰 환란을 가져올 관상"이라는 말을 들은 선조(이성재)는 평생을 관상 콤플렉스에 시달렸고, 아들 광해의 관상마저 침으로 바꿔놓는 비정함을 보였다.

의관은 광해에게 “계속해서 침을 맞아야 한다. 어명이다”라고 말했고, 광해는 의관의 말을 잘 듣는 척하면서 타고난 장난기를 계속 발산했다. 이후 선조는 의관에게 “침을 맞든 부항을 뜨든 꼭 관상이 바뀌어야 한다”며 “그게 광해가 사는 길이다”말했다.


순순히 침을 맞아온 광해는 서재에서 관상과 관련된 책을 보고 깜짝 놀랐다. 서책을 보던 광해는 “길상을 흉상으로 바꾸고 있다”며 선조의 계략을 눈치챘다.


한편, 광해군은 선조의 왕좌를 위협하는 '용안비서'(왕의 관상에 대한 비책이 담겨 있는 책)을 찾으러 궐에 침입한 도적들의 배후를 찾아나서던 과정에서 남장을 한 김가희(조윤희)를 만났다.

특히 서인국은 조윤희와는 능청스러운 말과 표정으로 극의 재미를 더한 한편 서고에 침입한 괴한들과 맞서 싸우는 액션신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액션연기를 선보였으며, 자신에게 냉정함을 보이는 선조의 모습에 비참함을 느낀 광해군의 모습을 아련하면서도 깊이 있는 눈빛 연기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연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첫방 왕의 얼굴을 본 시청자들은 "첫방 왕의 얼굴, 서인국 연기 물 올랐네" "첫방 왕의 얼굴 서인국, 사극도 잘 어울린다" "첫방 왕의 얼굴 서인국 완전 기대된다" 등의 호평을 내놓고 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끝에 왕이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렸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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