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해가 지면 달이 뜨고’…22∼23일 대덕문화전당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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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1-21   |  발행일 2014-11-21 제18면   |  수정 2014-11-21
마음의 고향 잃어버린 이웃들의 뜨거운 情·웃음·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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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과 23일 대덕문화전당에서 공연되는 연극 ‘해가 지면 달이 뜨고’. <극단 초이스시어터 제공>

극단 초이스시어터가 22일과 23일 오후 4시 대구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연극 ‘해가 지면 달이 뜨고’를 무대에 올린다. 2014 대구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마련된 공연이다.

연극 ‘해가 지면 달이 뜨고’는 실향민과 부모를 잃은 고아 남매, 갈 곳 없는 유랑민 등 마음의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우연히 같은 지붕 아래 살게 되면서 가족의 사랑을 느끼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힘든 일상을 살아가는 서민들의 애환과 고통, 그리고 사람 사이의 뜨거운 정을 웃음과 눈물을 통해 보여준다.

이 작품은 ‘꽃마차는 달려간다’ ‘서울 열목어’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 등으로 잘 알려진 극작가 김태수씨의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최주환 극단 초이스시어터 대표는 “우리 살아가는 이야기가 진솔하게 펼쳐지는 걸작으로, 웃으면서도 한편으로 눈물이 나는 연극”이라고 설명했다.

이홍기, 김정연, 여동윤, 인홍조, 박민규, 유정은이 출연한다. (053)421-2223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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