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박노욱 봉화군수는 최근 열린 봉화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면서 행복을 여는 삼림휴양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새해 7대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박 군수는 “그동안 백두대간 협곡열차 운행, 백두대간 수목원 조성, 3대 문화권사업, 하천재해예방사업과 지방상수도시설 확충 등 지역 균형발전에 노력했다”며 “그 결과 올해 경북도 농정시책평가 대상, 2014년 FTA기금 과수분야 평가 7년 연속 최우수, 민선5기 전국 자치단체장 공약이행률 평가 대상 등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이어 내년도 7대 발전 전략으로 △수목원 주변개발과 자연휴양림 조성 △희망찬 부자농촌 건설 △차별화된 문화관광 자원개발 △섬김과 나눔의 복지행정 실현 △쾌적하고 편리한 정주여건 조성과 지역 균형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조성 △창조적인 교육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에 따른 내년도 군정시책사업 추진을 위해 편성한 예산규모는 2천880억원이고,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국·도비 878억원을 확보해 2천643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37억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박 군수는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줄이고 합리적 재원배분으로 재정지출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다”며 내년도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황준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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