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대 어르신 단원 6년간 200여회 공연

  • 문순덕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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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1-26   |  발행일 2014-11-26 제10면   |  수정 2014-11-26
온사랑복지회 시니어 극단
교육·언론·금융계 등 출신
최근 ‘아름다운 용서’선봬
60∼70대 어르신 단원 6년간 200여회 공연
대구시 중구 동인동 예술극장 ‘온’에서 연극 ‘아름다운 용서’가 공연되고 있다.

<온사랑 복지회 시니어 극단 제공>

60~70대 어르신 30여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온사랑 복지회 시니어 극단(단장 최영덕, 이하 온사랑 극단)은 지난 21일 대구시 중구 동인동 2가 예술극장 ‘온’에서 연극 ‘아름다운 용서’를 공연했다.

교육계, 언론계, 금융계 등에서 활동한 단원으로 구성된 온사랑 극단은 2008년 4월부터 공연을 시작해 지금까지 200여회 공연했다. 2010년 7월에는 연극단체로 인정을 받았다.

연극 ‘아름다운 용서’는 고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가정의 화목을 도모하는 연극이다. 연극을 관람한 이희숙씨(여·62·대구시 중구 동인동)는 “연극을 통해 대화 속에서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야 고부 갈등이 해소될 수 있고 가정의 화목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온사랑 극단은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의 바쁜 공연 일정에도 노인들이 원하는 다양한 소재의 연극을 위해서 늘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문순덕 시민기자 msd56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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