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동전’모아 이웃사랑 실천···칠곡군청공무원직장協

칠곡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는 ‘잠자는 동전 모으기 운동’을 펼쳐 모은 300만원을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칠곡군 제공>

칠곡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권용대)가 책상서랍이나 주머니 속의 사용하지 않는 동전을 모아 지역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군청 전 직원이 참여한 ‘잠자는 동전 모으기 운동’은 6개월간 자율적 모금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모인 300만원의 동전은 연말에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권용대 칠곡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이런 기부문화가 계속 이어져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어려운 주민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칠곡=마태락기자 mtr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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