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구제역·AI 유입방지 발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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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1-26 14:12  |  수정 2014-11-26 14:12  |  발행일 2014-11-26 제1면
경주 산내면 소재 토종닭농가 H5N8 AI 양성 판정에 따라 방역전선 구축

소규모 사육농가, 가든형 식당 파악하여 공동방제단 투입 긴급 소독 실시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전북 고창에서 최초 발생(1.16.)해 전국적으로 전파됐던 고병원성 AI가 전남 영암에서 9월 24일 재 발생했고,  지난 11월 24일 신고된 경주 산내면 토종닭에서 H5N8형 AI가 양성판정 됨에 따라 긴급히 방역전선을 갖추고 관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10월 1일부터 구제역․AI 방역대책상황실을 휴일 없이 운영하고 있으며 가금사육농가에 소독약품 2종 1,750ℓ, 방역복 700벌을, 한우사육농가에 생석회 4,000포(80톤)을 지원해 소독에 박차를 가하도록 했다.

또한, 국비 99백만원을 확보해 구제역 및 AI 차단방역을 위한 구제역 예방백신과 소독약을 구입해 소, 돼지, 가금사육농가에 배부할 예정이다.

그리고 소규모 가금사육농가와 가든형(토종닭사육 병행) 식당을 파악해 소규모 사육농가(소․사슴․염소 10두 미만, 돼지 500두 미만, 닭 500~3,000수, 오리 2,000수 미만)에 대해 소독지원하고 있던 축협 공동방제단을 소규모 가금사육농가와 가든형 농가에 대해 집중 투입하고 긴급 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안동시 축산진흥과장(김동수)은 “조류인플루엔자가 경북 경주까지  발생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집중 차단방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므로 가금류 사육농가, 특히 토종닭 사육농가와 축산관랸차량(특히 가금류, 분뇨, 왕겨 및 알 운반)의 적극적인 협조와 방역 실천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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