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KEC, 회사 대표노조와 상생협약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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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1-27 07:32  |  수정 2014-11-27 07:32  |  발행일 2014-11-27 제8면

[구미] 구미의 반도체업체인 <주>KEC와 대표노조인 KEC노동조합(한국노총)이 26일 노사상생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구미시 사곡동 KEC구조고도화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가진 협정에서 사측은 구조고도화를 통해 얻은 개발이익을 구미공장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와 근로조건 개선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구조고도화를 명분으로 삼아 폐업하지 않으며 직원 정년을 보장한다고 약속했다.

KEC노동조합은 구조고도화 사업을 적극 지지하며 총력을 다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KEC의 노사협정체결은 지난 24일 곽정소 KEC그룹 회장의 구조고도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영남일보 11월 25일자 10면 보도)에 이은 후속 조치다.

KEC는 구미국가산업단지 공장 내 미사용 부지의 절반인 15만여㎡를 용도변경한 후 판매시설과 숙소 등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한다는 내용의 구조고도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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