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대금 달라' 17층서 투신 시위…8시간만에 내려와

  • 입력 2014-11-27 00:00  |  수정 2014-11-27

 혁신도시 안의 고층 공공기관 옥상에서 투신하겠다며 시위를 벌인 40대 남성이 8시간 만에 내려왔다.


 27일 오전 9시 20분께 대구시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 신용보증기금 17층 옥상에서 한 하청업체 현장소장인 백모(48)씨가 시위를 중지했다.
 백씨는 이날 오전 1시 45분께부터 원청업체인 GS건설을 상대로 "공사대금 3천500만원을 받지 못했다며 즉각 송금하지 않으면 뛰어내리겠다"고 주장했다.


 백씨는 GS건설 측이 요구를 들어주자 스스로 시위를 마쳤다.
 경찰은 백씨를 불러 정확한 시위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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