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메건리 갈수록 이전투구, 진실은 뭐지? 의리없는 가요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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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1-27 14:46  |  수정 2014-11-27 14:46  |  발행일 2014-11-27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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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태우와 메건리[온라인커뮤니티]
가수 메건리 측이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7일 메건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월 말부터 김태우의 아내 김애리가 경영이사로, 장모 김모 씨가 본부장으로 취임하면서 기존 경영진 전원을 퇴사, 스케줄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기가 힘든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진이 교체된 이후 매월 소속 연예인들에게 제공되어야 하는 지출과 수입 정산내역서를 8월까지 단 한 번도 제대로 제공한 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뮤지컬 '올슉업'은 사전 설명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뮤지컬 계약을 체결했다. 9월 12일 방송출연료 은행계좌 개설용도로 제공한 메건리의 도장을 무단으로 사용해 뮤지컬 제작사와 출연계약서를 작성한 뒤 연습을 강요했다"고 전했다.

 

메건리 측은 "회사의 지원 없이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연습에 최선을 다했다"며 "10월 중순 우연히 무단 도용된 뮤지컬 계약서를 받아보고 더 이상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신용할 수 없다고 판단, 11월 10일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우의 아내로 부터 언어폭력에 시달렸으며 이로 인해 심한 우울증으로 6월 정신과 전문의 상담까지 받게 됐다. 지금까지 믿어주셨고 지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 죄송하다. 상식 이하의 매니지먼트를 하는 소울샵에서 더 이상의 미래는 보이지 않았고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결정하기까지 정말 많은 아픔과 고민이 있었음을 헤아려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메건리는 "김태우 프로듀서에 대해 항상 감사하게 생각했으나, 김애리 씨와 장모의 경영 횡포에 더 이상 전속계약을 유지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며 김태우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김태우 메건리, 진실은 뭐지?""김태우 메건리, 어지러운 회사네""김태우 메건리, 갈수록 의리가 없는 문화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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