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덕곡면 과수농가와의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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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1-28 13:39  |  수정 2014-11-28 13:39  |  발행일 2014-11-28 제1면
FTA 확산 체결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

20141128
사진=고령군 제공

덕곡면(면장 전해석)은 FTA 확산 체결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비한 과수농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역동정 방향진단과 과수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하여 과수농가와 귀농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11.26. 덕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과수농가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현재 덕곡면은 사과와 자두 등 과수 재배농가가 25여 농가로서 군내에서 유일하게 과수재배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귀농인구 증가와 함께 귀농인이 고소득 작목인 과수재배에 참여함으로써 앞으로 덕곡지역 현지 농업인도 과수재배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촌진흥원에서 사과재배기술교육을 6개월간 받고 올해 귀농하여 사과 과수농업을 1만여평 재배하는 맛사과 농원 대표 김인중씨는 사과재배 경험담을 발효하면서 기후변화로 인하여 덕곡지역 사과가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생산기술향상과 과수집단화를 통한 유통판매망이 잘 갖추어지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지역이라 하였다. 또한 원송리에서 50여년간 사과 농사만 전문적으로 지어온 오문환(84세)씨도 덕곡사과가 경북 북부지역보다 사과 빛깔만 떨어질 뿐이지 당도와 맛은 다른지역 사과 보다 낫다고 하였다.

그리고 덕곡면에서 계획하고 있는 본리ㆍ용흥지역을 중심으로 10만여평규모의 자두 집단재배단지 계획으로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현재 재배농가와 귀농인들도 자두재배 집단화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였다.

따라서 덕곡면은 과수재배 육성과 확대재배를 위하여 2단계 사업으로 2015년 1월 중 기술교육 등 과수농 발전을 위하여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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