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염수시설 준공 겨울 빙판도로 걱정 ‘뚝’

  •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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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11 07:41  |  수정 2014-12-11 07:41  |  발행일 2014-12-11 제10면
군위군, 염수시설 준공 겨울 빙판도로 걱정 ‘뚝’
군위군이 제설작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설치한 염수저장탱크. <군위군 제공>

[군위] 군위군은 겨울철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용액(염수시설) 제조시설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설은 기존의 염화칼슘 및 모래 혼합물 살포 방식에 비해 제설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설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시가지 이면도로와 골목길 비좁은 통행로 등에서도 소형 트럭을 이용해 염수살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동절기 제설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염화칼슘과 모래 혼합물을 살포하는 기존 방식은 제설작업 후에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노면 손상 등의 문제가 뒤따랐지만, 새롭게 도입된 시설로 이 같은 부작용까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군위군 관계자는 “염수를 이용한 제설방식에 대한 효과가 검증될 경우, 읍소재지에서 면단위로까지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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