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청시대 개막' 제야의 종 타종·해맞이 축제

  • 입력 2014-12-14 11:55  |  수정 2014-12-14 11:55  |  발행일 2014-12-14 제1면

 신도청시대 원년인 을미년 새해를 맞는 해맞이축제가 경북 영덕군 삼사해상공원에서 열린다.
 축제에는 내년 본격적인 도청 이전과 경상도 개도 700주년을 축하하고 도민의 화합과 희망을 염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31일 저녁에는 새해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영해별신굿을 시작으로 월월이청청공연, 도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등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자정에는 풍물패의 터씻음 길놀이와 경북도내 23개 시·군 기수단 퍼레이드가 펼쳐져 신도청시대 번영과 화합을 염원하고 김관용 도지사와 각계각층 인사들이 새해 시작을 알리며 경북대종을 타종한다.


 1일 오전에는 을미년 새해아침을 깨우는 대북공연과 영덕군 여성합창단의 새해찬가가 울려 퍼지고 관광객과 도민의 소망을 담은 2천15개의 풍선과 대형 연이 하늘을 수놓는다.


 먹거리장터와 민속놀이, 유등포토존, 타임캡슐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행사장에서 다사다난했던 2014년을 뒤로하고 평안하고 희망찬 2015년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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