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돼지 사육농장서 화재…1천마리 질식사

  • 김제덕
  • |
  • 입력 2014-12-16 07:39  |  수정 2014-12-16 07:39  |  발행일 2014-12-16 제12면
9천여만원 재산피해
영주 돼지 사육농장서 화재…1천마리 질식사
14일 화재가 발생한 영주의 한 돼지 사육농장. <영주소방서 제공>

[영주] 지난 14일 오후 1시17분쯤 영주시 단산면 동원리의 이모씨(46)가 운영하는 돼지 사육농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돈사 1개동(336㎡)이 타고, 이씨가 키우던 30~50㎏짜리 돼지 1천여 마리가 질식사해 9천여만원(소방서 추정)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0대와 소방대원 36명을 투입해 오후 1시50분쯤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영주소방서 관계자는 “경찰과 합동감식을 벌인 결과,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 향후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김제덕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