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3산단 최종 경쟁률 2.78대 1

  • 마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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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17 07:42  |  수정 2014-12-17 07:42  |  발행일 2014-12-17 제12면
왜관3산단 최종 경쟁률 2.78대 1
칠곡군 왜관3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칠곡군 제공>

[칠곡] 칠곡군 왜관3일반산업단지 공장용지에 대한 분양이 2.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6일 칠곡군과 <주>왜관3산단측에 따르면, 왜관읍 낙산리·금남리 일원 왜관3일반산업단지 미분양 6필지(6만405㎡)를 대상으로 2차 분양신청을 받은 결과, 총 19개 기업이 16만8천400㎡를 신청해 면적대비 2.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2차 분양은 비교적 비선호 업종으로 분류되는 기존 ‘목재 및 전기전자업종’에서 지역주력사업인 ‘기계 및 섬유업종’으로 전환해 진행됐다.

총면적 73만9천699㎡의 왜관3산단은 지난 7월말 1차분양 당시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뚫은 29개 업체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편리한 대중교통망과 문화시설 접근성, 저렴한 분양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왜관3산단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채 10%도 진행되기 전에 분양률 100%를 달성한 것은 전례가 없다. 자산유동화증권인 차입금 일부를 조기 상환해 금융이자 비용 36억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왜관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17년 11월 완료된다.

마태락기자 mtr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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