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시장 “장애인 체육 훈련시설 개선하겠다”

  • 이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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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17   |  발행일 2014-12-17 제25면   |  수정 2014-12-17
대구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權시장 “장애인 체육 훈련시설 개선하겠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13일 오후 대구 노보텔에서 열린 대구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애인 선수·가족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3일 대구 노보텔에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일본에서 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는 재일동포 이부철씨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이부철씨, 체육회 임원, 가맹단체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권 시장은 인사말에서 “재일동포 이부철 선생께서 올해 행사를 후원해줘 장애인 선수 및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기쁨과 감동을 줬다”면서 “장애인 선수들의 열악한 훈련 시설을 개선하고 대회 출전을 독려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부철씨는 2006년 권 시장과 첫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서울과 포항을 오가며 장애인 및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송년의 밤 후원을 자청해 인연을 이어왔다.

권 시장은 “올해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대한민국 종합 2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 6위라는 쾌거를 달성하는 데 대구선수단이 앞장섰다”며 “내년에 열리는 각종 장애인대회에서도 대구의 명예와 지역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데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창남기자 argus6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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