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원, 홍영기 석상준의 송가연 옹호 욕설에 사과, 송가연 배패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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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17 00:00  |  수정 20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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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가연(온라인커뮤니티)
역시 수장답네.

 

종합격투기팀 ‘팀원’의 수장 서두원(33)이 소속원 홍영기, 석상준의 송가연 옹호 욕설 망언에 대해 사과했다.

 

서두원은 16일 다음 ‘이종격투기 카페’를 통해 “팀원을 제대로 교육하지 못하고 경거망동하게 한 점 머리 숙여 사죄한다. 송가연의 안타까운 모습에 감정이 격했던 것 같다. 무조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서두원은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석상준과 홍영기의 발언으로 심기가 불편했을 모든 이에게 사과드린다"며 "다음부터는 종합격투기를 아끼고 사랑하는 팬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 14일 송가연은 ‘로드 FC 020’에서 다카노 사토미(일본)에게 경기 시작 4분 29초 만에 TKO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패배 직후 “항복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는 보도가 나와 많은 비판을 받았다. 또 상대에 대한 인사 등 어떠한 존중 표현 없이 바로 퇴장했고, 대회사 ‘로드 FC’ 역시 승리 선수 인터뷰를 생략하는 등비매너적인 행동으로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에 ‘팀원’의 석상준 주짓수 코치와 홍영기 선수는 송가연을 옹호하는 글을 올리면서 욕설을해 논란을 가중시켰다.

 

석상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연이한테 욕하는 놈들 다 ○까!”라는 망언을 했으며, 홍영기는 "족가족가족가 이종카페족가. 인터넷에선 왕 현실은 시궁창" 이라며 "누구를 욕하기전에 내가 그 사람을 욕할만큼 열심히 살았는지 먼저 생각해보시길"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서두원 홍영기 석상준에 네티즌들은 "서두원 홍영기 석상준, 서두원답네" "서두원 홍영기 석상준, 다 송가연 때문이네" "서두원 홍영기 석상준, 운동한다는 사람들이 너무 매너가 없네" "서두원 홍영기 석상준, 송가연 더 실력 쌓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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