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영주적십자병원 생긴다

  • 김제덕
  • |
  • 입력 2014-12-18 07:40  |  수정 2014-12-18 07:40  |  발행일 2014-12-18 제11면
지상 5층 152병상 규모
2016년에 영주적십자병원 생긴다
17일 영주시 가흥동에서 열린 영주적십자병원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포 버튼을 누르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 영주적십자병원 기공식이 17일 영주시 가흥동 현지에서 장옥주 보건복지부 차관, 장윤석 국회의원, 우병윤 경북도정무실장, 장욱현 영주시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주적십자병원은 총사업비 530억원이 투입돼 201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2만9천415㎡(건축면적 4천575㎡)의 부지에 지상 5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되며 152병상에 내과, 정형외과 등 2부 18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장윤석 국회의원은 영주적십자병원 건립과 관련해 최첨단 의료장비인 MRI 구입비 20억원과 의료진 숙소 건립비 20억원 등 4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다지는 데 힘을 모았다.

영주적십자병원이 개원되면 국내대학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과 협진 및 의료인력 파견이 가능해져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그동안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시민들에게 최첨단 의료기기와 우수한 전문인력을 갖춘 영주적십자병원이 들어서게 돼 지역의 의료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김제덕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건강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