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온 정현석, 이틀만에 다시 한화로…

  • 이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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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18   |  발행일 2014-12-18 제22면   |  수정 2014-12-18
위암 수술탓에 한때 재지명 논의
현금 5억5천에 트레이드 하기로

프로야구 삼성은 프리에이전트를 통해 한화행을 선택한 배영수의 보상선수로 지명됐던 정현석을 현금 5억5천만원에 트레이드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은 당초 지난 15일 정현석을 보상선수로 지명했다. 하지만 정현석은 최근 위암 수술을 받아 회복하는 데 6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게 됐다. 팀 운영 등에 차질이 생길 수 있던 삼성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보상 선수 재지명이 가능한지 문의를 하기도 했다.

이후 KBO와 삼성, 한화는 보상선수 지명과 관련된 규약 해석 논의가 시작된 15일 이후 선수 보호라는 큰 틀을 기준으로 삼고 협의를 진행했다.

결국 KBO는 보상선수 지명 절차를 정상적으로 승인했다.

이에 한화는 삼성 소속이 된 정현석을 현금 5억5천만원에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창남기자 argus6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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