돕고 나누고…LG 자매사 이웃사랑 훈훈

‘LG사랑나눔 해피데이’에 참여한 수험생들이 김장김치를 들어 보이고 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LG 자매사들의 다양한 연말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15~18일 나흘간 구미지역 아동센터 5개소에서 목공미니어처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22일에는 임직원들이 모은 이웃사랑돕기 성금 3천만원을 구미시에 기탁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19일 김천 탑웨딩에서 김천시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정 500명을 대상으로 ‘산타가 간다’를 열어 2천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선물을 지원한다.

LG전자 노동조합과 햇빛봉사단은 지난 4일, 13일 구미지역 홀몸 어르신들에게 연탄 2천장을 배달했고 3가구에는 보일러를 설치했다. LG실트론 봉사단은 지난 6일 김장김치 1천900㎏을 진미동사무소, 노숙자 쉼터, 자매결연가정에 전했다.

LG 자매사의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는 지난 15일 ‘LG 따뜻한 집 만들기’에 필요한 1천500만원의 지원금을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했다. 지난달 27일에는 LG경북협의회가 ‘LG사랑나눔 해피데이’를 열어 몸과 마음이 지친 구미지역 수험생 5천여명을 위로하기도 했다.

최선호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보탬이 되고,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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