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0일 TV프로 해설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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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20 08:17  |  수정 2014-12-20 09:11  |  발행일 2014-12-20 제18면
20141220

송파 세 모녀 사건 재조명

◇그것이 알고싶다(TBC 밤 11시15분)

지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 1만4천여명 중 경제생활 문제로 죽음을 택한 이들은 무려 2천460명. 4년6개월간 기초생활수급을 받아온 사람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은 1천238명. 누구를 위한 세모녀법이며, 과연 세모녀법으로 누가 얼마나 구제받을 수 있을까. 송파 세 모녀 사건의 알려지지 않았던 안타까운 사정을 밝혀내고 우리나라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

강재와 영진 사이 오해하고…

◇가족끼리 왜이래(KBS2 오후 7시55분)

만취한 강재와 택시 안에 함께 있는 영진을 본 효진은 두 사람 사이를 오해하고, 순봉씨는 술에 취해 괴로워하는 강재의 모습을 보며 가슴 아파한다. 한편 강심과 태주를 떼어놓기 위한 문 회장과 백설희의 합동작전이 시작되는데….

내조의 여왕 선언한 소은

◇우리 결혼했어요(MBC 오후 5시)

침실에 들어가 나오지 않는 아내를 애타게 부르던 송재림은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등장한 김소은을 보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광대승천했다. 김소은은 “오늘만큼은 김순종”이라며 내조의 여왕이 되어 남편이 손 하나 까닥하지 않게 만들어주겠다고 선언한다. 직접 남편 세수도 시켜주고, 머드팩을 발라주는 ‘김순종’의 내조가 어색하면서도 내심 기분 좋은 송재림.

소외계층의 희망 요셉의원

◇생명최전선(KBS1 오후 8시10분)

1987년 개원 이후, 27년간 오로지 가난한 이들을 위해 무료진료를 해 온 요셉의원. 이곳을 설립하고 이끌어오며 ‘쪽방촌 슈바이처’라 불렸던 고 선우경식 원장은 2008년 세상을 떠났지만, 요셉의원은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며 지금도 묵묵히 의료소외계층의 환자들을 위해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다. 가난한 이들의 생명을 위해 자신의 노력과 시간을 바치는 수백 명의 봉사자가 만들어낸 따뜻한 기적의 공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요셉의원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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