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고 윤이나 교사, 학교 소재 책 펴내

  • 백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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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22 07:51  |  수정 2014-12-22 07:51  |  발행일 2014-12-22 제17면

최근 대구 성서고 윤이나 교사가 ‘학교에 괴물이 산다’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다.

이 책은 학생의 성장과 고민을 다룬 소설 부분과 학교의 생생한 모습을 드러난 논픽션 부분으로 구성됐다.

윤 교사는 동료 교사 등과 함께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한 끝에 책을 완성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10대라는 검고 푸른 강을 건너는 아이들의 두려움과 고민,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윤 교사는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충돌과 갈등을 통해 우리 교육의 현주소와 학생들의 사생활, 교사와 학부모들의 갈등과 고민을 섬세하게 그렸다”며 “아이들이 공교육이라고 하는 시스템 속에서 어떻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지, 교사와 부모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내면과 맞닥뜨리는지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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