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상하수도 요금 2월부터 평균 10% 인상

  • 김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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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08 07:19  |  수정 2015-01-08 07:19  |  발행일 2015-01-08 제8면

[영주] 영주시는 현행 상하수도 사용료 요율이 생산원가에 미치지 못해 1월분 사용료인 2월 고지분부터 3년간 매년 평균 10% 정도 인상하기로 했다.

7일 영주시에 따르면 현재 수돗물 판매 단가는 t당 748원으로, 생산원가(1천357원)의 55%에 불과해 연간 약 27억원의 영업손실을 초래해 공기업 재정 적자 운영의 원인이 되고 있다.

또 하수도 판매 단가는 t당 202원으로 처리원가(1천243원)의 16%에 불과해 연간 약 61억원의 영업손실로 하수도사업 운영에 막대한 부담을 가져와 하수종말처리장시설 유지 관리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t당 748원인 수돗물 판매단가는 823원으로, t당 202원인 하수도 판매단가는 220원으로 변경된다.

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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