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8천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의성의 한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또 접수돼 구제역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경북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쯤 의성군 금성면 산운리 이모씨(50)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8마리가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 돼지는 콧등에 수포가 생기거나 발굽에 상처가 있는 등 전형적인 구제역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성=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마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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