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청 정년퇴직 공무원 이명숙씨(59)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청송군 진보면에 거주하는 이씨는 “공직생활을 하면서 많은 격려를 해준 동료 공직자와 지역주민이 있었기에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청송의 미래를 짊어질 2세들을 위해 소중히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청송군 보건의료원 예방의약담당으로 근무, 4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난해 12월 정년퇴직했다.
청송=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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