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이 주민안전과 영농기반조성을 위해 재해위험 및 용수부족 저수지를 일제히 정비한다.
15일 청송군에 따르면 군내 저수지 정밀안전진단 결과, 188개 중 79.8%가 축조된 지 5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저수지이며, D등급(시설기준미흡) 판정을 받은 재해취약저수지도 11개나 된다.
청송군은 지난해부터 138억원을 투입해 부동면 라리 황정지 등 13개 저수지에 대한 보강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35% 정도다. 또 안덕면 범덕곡지 등 재해취약 저수지 11개소에 대한 실시설계를 끝내고 이달 중 정비 공사를 발주해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호문 청송군 건설방재과장은 “저수지 정비가 완료되면 제방누수로 인한 붕괴위험이 완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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