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울릉군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화재로 인한 사상자가 전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울릉군에서 화재로 인한 사망, 부상 등 사상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울릉군은 지난해 각종 범죄 발생이 전국에서 가장 적은 곳으로 나타나 범죄 청정지역이라는 영예를 차지한 데 이어 화재로 인한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아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섬이란 이미지가 부각되고 있다.
울릉119안전센터 관계자는 “평소 주민과 각 기관단체에 대한 화재안전 교육이 철저한 편이다. 조그만 화재라도 발생하면 군청과 경찰, 의용소방대 등의 즉각적인 출동도 화재사고 피해를 줄이는 데 한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정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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