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1시30분쯤 대구시 북구 복현동 금호강 공항교 주변 공원조성 공사장에서 작업을 하던 한모씨(43)가 대형 포탄<사진>을 발견했다.
경찰은 “발견된 포탄은 둘레 120㎝, 길이 120㎝가량이고 무게는 250㎏에 달한다. 6·25전쟁때 항공투하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포탄을 수거한 군 당국은 신관 해체작업을 하려 했으나 포탄이 노후된 탓에 안전조치만 한 뒤 폐탄저장고에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연정기자 leeyj@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