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온천 작년 43만명 이용…2000년 개장 이래 최다 기록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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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21 07:37  |  수정 2015-01-21 07:37  |  발행일 2015-01-21 제13면
예천온천 작년 43만명 이용…2000년 개장 이래 최다 기록
예천군이 직영하는 예천온천이 100% 온천수 사용으로 인기를 끌면서 지역 세수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지난해 예천온천을 다녀간 이용객이 43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개장 이후 15년 만에 가장 많은 인원이다.

20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예천온천 이용객은 43만8천9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3년 이용객(38만8천67명)과 비교하면 1년 새 무려 5만28명이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도 15억3천900만원(순수익 3억8천500만원)으로 늘어나 군의 세수증대에 기여했다.

이는 100% 온천수 사용으로 이용객 사이에서 수질이 좋다는 입소문이 난 데다 저렴한 이용요금(5천원) 덕분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부터 예천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연계해 교통 불편 지역의 어르신 단체 온천욕 사업을 벌인 것도 한몫을 했다.

또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남·여탕에 각각 100㎡ 규모의 노천탕을 조성한 것도 주효했다.

백종칠 예천군 온천관리담당은 “예천온천은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용객의 입장에서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예천=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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