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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령군 제공 |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전국(5개도, 15개 시․군)에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확산됨에 따라 긴장감 속에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령군은 51호 12만여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고 영남지역 최대규모의 도축시설인 고령공판장이 위치하고 있는 위험지역으로 특단의 방역대책이 필요한 곳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읍면 및 축산단체에 상황전파 및 방역조치를 위한「구제역 특별대책 상황실 운영」하여 체계적인 차단방역에 임하고 있으며, 농가소독 강화를 위해 소독약품 4,200L 공급하고 축협공동방제단과 군 소독차량 등 5대를 동원하여 매일 순회소독을 실시하고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운영하여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다.
특히 고령축산물공판장은 3기의 대형소독시설을 활용하여 출입차량에 대한 세척소독을 실시하고 출입로와 장내를 매일 소독하여 물샐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1농가 1담당공무원을 지정하여 매일 전화예찰과 소독을 독려하여 농가 의식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군은 돼지의 항체형성율을 높이기 위해 자율적인 2차 보강접종을 유도하여 현재 21개 농장 35천여두에 보강접종을 완료하였으며 나머지 농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보강접종을 유도하고 있다, 더불어 비상시를 대비하여 예방백신 15,000두분, 소독약 500L, 방역복, 생석회 등을 준비하여 구제역 발생에 대비하고 있으며, 우리지역 및 인근지역 발생에 대비한 예방접종 특별기동대 6개조를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축산농가의 백신접종 및 소독과 더불어 방역의식이 매우 중요하므로 각 농가별 전화예찰 시 축사내외의 철저한 소독, 가축입식 금지, 출입자 제한 철저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이행을 철저히 할 것과 구제역 의심증상 발생 즉시 방역당국(1588-4060) 또는 군청 가축위생담당(950-7441)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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